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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초청 어린이들의 대화

제작연도 1991년 05월 05일

상영시간 20분 05초

출처 어린이날행사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대통령과 초청 어린이들의 대화

네 6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신 전국의 어린이 여러분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의 방송국으로 청와대로 어린이 여러분들이 많은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소원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 동안의 쭉 저희들이 시도를 했습니다만 여의치 않다가 오늘 6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국가 원수인 대통령께서 여러분들을 초대를 했습니다.

자 그 특집방송을 하게 되니깐 과연 어떤 분들을 우리가 청와대로 모여서 대통령과 얘기를 나눌 수가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낙도 어린이,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외로운 어린이 그리고 남에게 선행을 한 모범 어린이, 이렇게 대표자들을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 불렀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 얼마나 즐겁고 좋은 날입니까? 우리 대통령과 부인 김옥숙 여사님이 나와 계십니다. 여러분 인사드릴까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80평생을 어린이 여러분들을 위해 사신 새싹회 윤석중 회장 할아버님 나오셨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어린이 여러분들이 이렇게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시고 계신 대통령께서는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여러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소감이 어떠신지 여러분 우선 대통령께서 인사말씀 하시겠습니다.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어린이 여러분들 참으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오신 이 춘추관 이것은 모인고 하니 나나 외국의 국가 원수들이 국내외 기자들하고 함께 만나서 대화를 하는 이런 장소예요.

근데 나는 대통령이 된 이후에 오늘 가장 귀한 손님을 내가 맞이한 이런 일이 되겠습니다. 참으로 반가워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오늘의 보배요 또 내일 우리 계례의 희망입니다. 이래서 가장 소중한 손님이다 이렇게 나는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이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얼마나 많은 꿈들을 꾸고 있는지 그 꿈을 한 번 듣고 싶기도 하고 또 藍막?이 나라를 어떻게 아름답게 튼튼하게 만들 것인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내가 희망을 합니다.

또 보니까 전국의 아주 그 모범적인 어린이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서 더더욱 기뻐마지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나한테 너무 많은 질문을 할 것 같은데 너무 어려운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어린이 대표를 제가 좀 소개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민지와 병팔 ? 그리고 심형래 어린이 김형곤 어린이 그리고 우리 노래 반주의 김창완 어린이, 여러분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 아주 귀한 시간이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아껴가면서 저희들이 대통령 할아버지와 유익한 시간을 가질까 여러분에게 의견을 물어보겠어요.

그리고 제가 대통령께도 제가 여쭈어보겠습니다. 어떻게 호칭하는 게 좋을까요? 뭐라고 어린이들이 불렀으면 좋겠습니까? 글쎄요..어린이 여러분들은 어때요?

내가 벌써 손주를 가졌으니까 할아버지 이렇게 나오는데 여러분들 할아버지라 불러도 좋고 또 조금 할아버지라 부르기엔 좀 젊구나 그러면 아저씨라고 이렇게 불러도 좋고 아무렇게해도 좋겠어요.

뭐라고 불러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그러면은 대통령 할아버지 아니면 대통령 아저씨 아니면 대통령님이라고 한다던가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불러주세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자유롭게 질문할텐데 평소에 청와대에 간다던가 어디에서 대통령 할아버지 대통령 아저씨를 만나면 나는 무엇을 물어볼까 이렇게 생각하신 어린이들이 여기 전부 다 일꺼에요.

그리고 전국에서 한번이라도 만나서 뭔가 자기가 여쭈고 싶은 질문을 했으면 하는 어린이들이 거의 다예요. 여러분들은 대표잡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기탄없이 묻고 싶은 걸 자유롭게 물어보세요.

자 누가 먼저 제일 질문을 하고 싶은지 손을 들어보실까요?
제일 먼저 들은 어린이가 심형래 어린이 옆에 있는 어린이인대요..

저는 경기도 안산시 고정국민학교 6학년 3반 김범준입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귀는 제 손바닥만한데 몇 센치인지 재어보신 적은 있습니까? 여러분들 내 귀가 크게 보입니까?

이게 귀가 크게 보이는 것도 크지만은 크게 보이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이 커요. 마음이 커야된다 이 귀를 가지고 가능하면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다. 또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국민 모두의 소리를 듣는다.

이런 마음의 귀가 커야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마음의 귀도 크고 또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귀가 크니깐 나도 흐뭇하게 생각합니다.

알았죠? 또 딴 사람 질문합시다. 그 여자 어린이가 이번엔 어디 한 번 해보죠.

저는 전남 신안군 안전면 박쥐분교에 있는 전승미 어린이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아침에 세수 안 하고 아침 식사한 적이 있습니까?

아침 세수를 안 하고 식사를 한단 말은 늦잠잔다 이 말씀이죠? 이말인데.. 대통령은 그럴 시간이 없어요. 그렇게 했음 좋겠는데. 대통령은 그럴 시간이 없어요. 그렇게 했으면 좀 좋겠는데 어떻게나 바쁜지 그럴 시간이 없어요.

얼마나 바쁘신 분인 줄은 여러분들이 대충 아셨겠죠? 그러니까 아마 지금 어린이는 너무 바쁘신 나머지 손님이 갑자기 오셨다던가 급한 일이 생기시면은 세수를 안하시고 식사하시는 적은 없는가 궁금한 점이 풀렸어요?

다음 어린이 누구 질문할까요? 손을 아주 제일 높이 들었네요. 저 어린이 리본 맨 어린이

저는 서울 서일 국민학교 3학년 박서경입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국민학교때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셨습니까?

우리 어린이도 인기있어요?(네) 아 나도 아마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으셨습니까? 여학생들한테요? 아마 있었던 거 같애요.

그 중에 한 분이 오늘 저 부인이 되신 지금 김여사님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자 다음사람 누가 또 질문하겠습니까? 누가 할까요? 자 우리 옆에 있는 우리 대표잡니다. 멀리서 왔죠 아마

저는 충북 제천시 5학년 신성웅입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허리 둘레가 얼마나 되세요? 혹시 디스코라도 추시는 건 아니세요? 허리둘레 글쎄요. 여러분들이 한 번 보세요. 나는 기성복을 자주 사 입어요. 이래서 뭐 허리를 가지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크지는 않죠.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그리 크지도 않고 불편한 점은 않다고 봐요. 이정도면 되겠죠?

근데 저 두 번째 질문은 대통령께서는 디스코를 춰 보셨는가 질문 있었지? 디스코를 춰보진 않아도 일이 바빠서 그런지 디스코 출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또 딴사람 질문합시다!

저 이렇게 나비 넥타이 맨 어린이 어디..
저는 강동 국민학교 5학년 7반 신세웅입니다. 저는 용돈을 어머니께 받는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지금 용돈을 누구한테 받으십니까.

용돈 말이에요? 자 이 대통령이 되고부터는 용돈을 받아본 적도 없고 쓸 곳도 없어요. 옛날에는 이제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그 옆에 앉아있는 우리 집사람한테 가끔 받기도 했는데..지금은 쓸 데가 없어요. 받을 곳도 없어요.

딴 사람 또 질문하죠. 누가 할까요? 여기 있습니다 여기..그래요?

저는 강원도 춘성군 춘성 국민학교 5학년 조은미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괜찮아요 잘 생각해서 천천히 얘기해요. 대통령 꼈??피아노칠 줄 아세요? 네 피아노 칠 줄 아시냐고?

아..피아노를..악기는 뭘 하십니까? 악기는 조금 조금씩 해요. 피아노도 조금 칠 줄 알고, 퉁소도 좀 불 줄 알고, 옛날에 이제 이 어릴 때 트럼펫도 좀 이렇게 불 줄 알고, 북도 좀 칠 줄 알고, 여러 가지를 좀 할 줄 알았는데 이젠 좀 많이 잊어버렸어요.

오늘 이 자리에 피아노가 있었으면 한 번 저희들이 좀 떼를 써보는 건대요. 아무리 둘러봐도 피아노가 없네요. 또 딴사람 누가 질문할까요? 네? 자..거기 어린이 해볼까요? 한번.. 요번에는 이쪽 어린이..

저는 둘째라서 형이 옷이나 책을 물려서 쓰는데 그래갖고 엄마한테 둘째는 서러워 둘째는 서러워 그렇게 떼를 쓰기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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