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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UAE 순방···'경제 영토' 다지기

제작연도 2012-11-23

상영시간 04분 41초

출처 정책&이슈

캄보디아·UAE 순방···'경제 영토' 다지기


이명박 대통령이 4박5일간의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순방이었는데요, 순방에 동행한 이해림 기자와 함께 순방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어세 오세요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3개의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네, 말씀하신대로 한-아세안,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이렇게 3개의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렸는데요,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10개 나라가 주축이 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세안은 인구가 6억명, 10개 회원국 국내총생산을 합치면 2조달러가 넘는데요, 우리에게는 중국 다음으로 큰 제2의 교역대상지역이란 점에서 협력의 필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그 동안 '신아시아 외교'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아세안에 대한 개발원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메콩 지역에 대한 지원 강화를 거듭 확인했고요, 양측은 또 한-아세안 FTA를 충실히 활용해서 2015년까지 교역액 1천5백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도 이어졌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이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트너십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정상들은 역내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선 무엇보다 연계성 증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역내 무역자유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이렇게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역 다자간 FTA라고 할 수 있는 RCEP 협상 개시가 선언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RCEP 얘기 하셨지만, 이번 순방의 방점은 경제 네트워크 확대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참여하는 2개의 FTA 협상개시가 선언됐죠?
네, 그렇습니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그리고 방금 전에 설명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인데요, 한중일 FTA의 경우 복잡한 정치 상황으로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통상장관이 만나 내년에 협상 개시를 선언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 나라가 FTA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RECP 역시, 타결되면 유럽연합을 능가하는 경제공동체가 만들어져 우리의 안정적인 교역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일 FTA나 RCEP, TPP 등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통합 움직임이 상호보완적이며 개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런 원칙을 갖고 추진된다면 향후 아태 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주도하고 있는 TPP와 RCEP이 갈등 없이 윈윈해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사실상 마지막 순방지가 됐죠?
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원전, 또 유전 개발 세일즈에 주력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부터는 UAE 유전개발 현황을 보고받았고, 아부다비 모하메드 왕세자와 2009년에 우리가 수주한 원전 건설 현장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UAE가 원전 추가 발주를 계획중이어서 이런 활동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순방에 동행한 기자단과 만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들이 원전과 관련해 부정적인 공약을 내놓는 데 대해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원전을 수출하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이 신규 원전건설 중단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점을 우려한 건데요, 원전 건설에 있어 경쟁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이나 프랑스가 속으로는 반가워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수주와 함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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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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