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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선거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방역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제9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1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이번 회의에서는 16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일반안건 4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정부의 시간이라며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 방안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추경에 더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등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또 코로나19 치료, 격리 중인 유권자들의 투표 외출을 허용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이 통과됐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확진이나 격리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안전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전한 선거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투, 개표 관리 요원의 방역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청년희망적금 운영방안을 심의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2주간 신청하는 청년들의 가입을 모두 허용하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청 자격을 갖춘 청년이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각각 의결됐습니다.
의안 심의 후 문 대통령은 각 부처의 정상외교 후속조치 추진성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급망, 코로나 등 외교 수요가 늘고 있고 방산수출도 정상외교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외교 성과와 방향이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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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