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영상 역사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예결위 간사단과 상임 위원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심사를 통해 하반기에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오찬에는 국회 예결위원장과 간사단, 상임위원장단이 초대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일자리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에서 조속하게 심사가 이뤄져서 하반기부터 바로 좀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협력을 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모셨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의 요건 충족에 다소 이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재원에 여유가 있어 국채 발행이나 증세 부담 없이도 추경 예산을 편성할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무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선 역대 정부에서도 필요한 공무원들은 그때그때 늘려왔다며 증원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한 공무원들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본격적으로 늘리는 것은 내년 예산안 심사 때 다시 한 번 심사하더라도, 이번 추경에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소수의 인원들만 예산을 배정을 했습니다."
백재현 예결위원장은 추경은 본예산하고 가까이 갈수록 효과가 밋밋하다며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백재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여야 간사 간 잘 협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의사일정을 잡고 진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은 문 대통령의 인사 원칙 파기 등을 이유로 이번 오찬에 불참했습니다.
국회와의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KTV 830 (2016~2018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