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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장관의 경과 보고

제작연도 1981년 12월 10일

상영시간 06분 29초

출처 새마을지도자대회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내무부 장관의 경과 보고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제5공화국의 첫해를 보내면서 존경하는 전두환대통령 각하를 모시고 온 국민의 의지와 땀으로 성취한 새마을 운동의 성과를 종합 결산하고 새마을 운동을 새시대 새역사 창조의 원동력으로 승화 발전시켜 국민의 일치된

여망이며 대통령각하의 집념이신 위대한 민주복지국가 건설을 앞당겨 이룩하려는 국민적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 근대화의 기초아래 출발한 새마을 운동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호응 속에 자립의지를 일깨워 우리 민족의 저력을 온 세계에 발현함으로서 우리의 줄기찬 성장과 발전에 구심력이 되어왔습니다.

그동안의 새마을 성과의 총괄을 여기에서 요약해보면 전국 39,792개 농어촌 마을에서 총 4조 3,900억원상당의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정부지원 2조 2,300억원에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량면에서는 농촌 도로망의 정비, 농업용수의 시설확충, 전기 전화의 가설, 주택의 개량, 간이급수시설, 협동유아원 설립 운영등으로 농촌문화 복지환경을 크게 탈바꿈시켰으며 협동의 영농과 영농기계와 경제 작물 재배와 축산의 확대,

그리고 농가구업과 새마을 공장에 취업등으로 농가의 소득 또한 크게 향상되어 80년말에는 도당 264만 7천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정신면에서는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생긴 자신과 용기가 대통령 각하의 방비와 아세안 5개국의 순방, 86, 88올림픽 서울개최 유치 등으로 민족의 긍지로서 정착이 되어 밝은 내일, 희망찬 새 역사를 내다볼 줄 아는 의지를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에서는 질서의식의 함양, 근검절약과 인보협동이 일상화되어 도시새마을 운동이 본격화되어 나가고 있으며 공장에서도 노사간의 협동과 이해를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품질의 관리로 경제난국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새마을 운동은 후진국의 새로운 개발모형으로 부각, 세계 각국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 우리의 새마을 현지를 보고 배워간 외국인이 95개국 1만 5천명에 이르고 있고 특히 대통령각하 아세아 순방을 계기로 금년 10월에는

태국정부에서 파견한 각계의 지도자 43명이 5박6일간의 새마을 교육을 받고 새마을 운동이야 말로 범세계적으로 적용이 되어져야할 개발의 이념임을 경탄하고 돌아갔습니다.

이제 82년도 새마을 운동은 그간의 빛나는 성과와 값진 교훈을 바탕으로 올림픽 개최도 그 목표를 둔 국민정신개혁운동에 역점을 두어 준법정신, 질서의식, 인보협동, 근검절약이 생활화되어 정의와 질서가 정착되는 복지사회를 기필코 건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결집된 민족 정기를 드높여 우리가 새 시대에 지향하는 모든 국가지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새마을 운동만이 그 유일한 길임을 재인식해야할 벅찬 이 시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대통령 각하의 민주 복지 정의의

지도이념을 받들어 5천년 역사의 한결같은 소망인 위대한 새역사, 번영된 새 조국을 건설해나가는데 우리 모두 새로운 결의와 뜨거운 정열로 앞장서 나갈 것을 맹세 드리면서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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