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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양성제도 개혁과 자부심고양

제작연도 1982년 01월 22일

상영시간 06분 04초

출처 대통령82년도국정연설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교사양성제도 개혁과 자부심고양

끝으로 교육 문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는 분명히 지금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고와 자질이 물질 성장과 복잡 다원화된 근대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각한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처방이 필요하겠습니다만 그 중에 하나로서 본인은 교육의 혁신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교육 혁신을 국정지표 중에 하나로 내세워 그동안 국민정신 교육의 강화 과학교육의 진흥 평생교육의 확충 전인교육의 충실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본인은 오늘 우리교육이 주의해야 할 당면한 몇 가지 과제를 강조해 두고자 합니다. 정부는 82년을 교권확립의 해로 정하고 교직풍토를 개선하는 운동을 활발히 펴 나가겠습니다.
교사는 인격과 학문 양면에서 존경을 받아야 하며 한편 사회는 교사를 존경할 줄 아는 상황이 도래해야만 비로소 교권은 확립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사는 인격과 학문 양면에서 존경을 받아야 하며 한편 사회는 교사를 존경할 줄 아는 상황이 도래해야만 비로소 교권은 확립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풍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정부는 우선 교사양성제도를 개혁하고 기성교사들의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교사의 사회적 지위향상에 힘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올해 안으로 인성과 적성을 중시하는 추천제를 반영하여 교사후보자를 뽑는 새로운 제도의 연구가 완료될 것이며 사범대학을 종합대학교에서 분리하는 문제도 연구될 것입니다.

교사후보자들에 대한 교육 내용이 개편될 것이며 우수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장학금지원이 또한 확대되겠습니다.

기성교사들에 대해서는 국가감과 사명감을 드높이고 교직윤리 ?강화하기 위한 연수가 실시될 것이며

승진에 구애받지 않고 평교사가 평생 교단교사로서 봉직할 수 있도록 그들의 긍지와 처우를 보상하는 방향에서 교사 인사제도의 개혁이 연구 실시될 것입니다.

교육의 질과 성과는 교사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비추어 이상 말씀드린 몇 가지 사항은 훌륭한 교사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과제라고 본인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대학교육 또한 만만치 않은 문 제점을 안고 있음을 우리는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대학이 소요의 기지가 되고 있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면학의 터전이 올바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데 놓여있는 것입니다.

대학은 그 기능과 역할의 면에서 학문의 최고 전당일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학생들 개개인의 입장에서도 대학생활은 면학을 위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인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가는 많은 나라들의 대학을 보면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책 읽고 과제물 써내기에 바빠 친구를 사귈 시간도 충분치 못할 정도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면학의 양적인 면에서 만이라도 과연 이들 나라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는지 한번 진지하게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선진 제국들과의 거리는 아직 먼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앞선 대열에 접근해 가기 위해서도 우리는 그들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대학은 장래의 나라와 사회의 발전을 떠맡을 중요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곳으로서 면학분위기가 더욱 고양되어야 할 것이며

이런 견지에서 교직자 학생 등 淪隙琯湧?각성은 물론이고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의 대국적인 배려가 기울여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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