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이상철 기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남북한 총리들을 통해서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간접 대화를 해오셨습니다. 그 결과 남북 관계의 장래에 대해서 어떤 전망과 판단을 내리시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의 연내 실현 가능성과 대화 전망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남북 관계는 우리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여러 가지 이제 대화, 교류를 바탕으로 해서 이 장래를 역시 우리는 조심스러우나 희망을 모두 갖는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작년에 세 차례 총리 회담을 위시해서 음악인들, 재계인들, 또 학자들의 접촉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비록 이런 그 많은 접촉과 교류에서 구체적인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만은 그 많은 대화,
또 접촉 이 그 자체가 우리는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국제적인 변혁, 변화로 봐서 우리가 북한도 하루 속히 합리적인 방법으로 국제적인 변화에 호응을 해서 그들의 폐쇄노선 그들의 고립 그것에서 탈피를 해서 국제 사회에서 책임있는 성원으로 이렇게 나오기를 진실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또 이제 상황을 보게 퓔?북한은 현재 진퇴양난의 기로에 빠져있다 여기에 아주 큰 갈등을 겪고 있다 이렇게도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 소련을 위시한 동유럽이 다 변했습니다. 또 독일이 통일이 되었습니다. 북한만이 저 낡은 유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런 입장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북한의 사정을 직시하면서 또 인내로서 끈기있게 현실적인 접근을 앞으로도 하나하나 해 나아가야 됩니다. 비록 지금 북한의 태도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 지적했듯이 세계가 변하고 있고 주변 국가들이 전부 다 변하고 있는 이 마당에 북한은 내부적으로 한계가 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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