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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8일 방한 중인 호콘 마그누스 노르웨이 왕세자 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의 인연은 매우 각별하다며 한국전 당시 병원선을 파견하고 전후에는 의료원을 설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고 지금도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경제 협력도 지난해 9월 한.EFTA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노르웨이 왕세자가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것은 양국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출처 : 노무현 대통령, 노르웨이 왕세자와 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