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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한·그리스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총 20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양국간 경제통상협력관계 증진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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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한-그리스간 실질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4일 밤 한-그리스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칸지역의 유일한 EU 국가로서 지역의 협력을 선도해온 그리스의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되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인들은 협력의 파트너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세계 최고의 해운국인 그리스와 한국의 협력은 호혜적 협력의 대표적 모델이라며 이번에 체결된 해운협력 약정이 양국의 해운물류, 조선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서남해안 개발사업을 예로들며 세계관광대국인 그리스로부터 선진적인 노하우를 배우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스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과 그리스의 각별한 인연을 부각시키며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출처 : 노무현 대통령, 한·그리스 비즈니스포럼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