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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G20 준비상황과 의미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순방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주말인 어제 G20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의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회의 구상을 가다듬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도 이 대통령은 G20 회의 때까지 고정적으로 있는 내부 회의를 빼고 외부 일정은 되도록 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참가국 정상들과의 릴레이 전화외교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미 지난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터키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가진 이 대통령은 그 동안 직접 회담을 하지 못했던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를 갖고 성공적인 회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레 오전엔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G20 정상회의 준비상황과 의미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2백여명이 참석하며, 이 대통령은 환율과 개발의제 등 G20 정상회의 의제 외에도 한·EU, 한·미 FTA 문제와 개헌, 남북관계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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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