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영상 역사관

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병상 확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병상 확보는 일상 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관건이라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늘 오후, 이대서울병원 (서울 강서구))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화여대서울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상 확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병상 확충 특별지시를 내리면서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의 협력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병상 확보는 일상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하루 빨리 병상이 충분히 좀 확충돼서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상 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 전담 병상 165개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의 병상과 동선 모두 분리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선영 /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서울 소재 종합병원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최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구할 수 있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중증 환자 등이 입원하고 있는 병동을 찾아 의료인력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보건복지부에서도 병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의료진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거기에 충분한 전문인력이 배치가 되게끔 각별히 좀 노력해 주십시오. (의료진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실하게 제공해 주시고요.”

문 대통령을 만난 의료진들은 의료대응 지원과 함께 백신 접종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충종 / 이대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
"백신을 맞으신 분이랑 안 맞으신 분이 중증환자 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백신 맞으신 분은 나이가 좀 많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이겨내시는데 백신 안 맞으신 분들은 젊은 분들도 굉장히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환자를 우리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다면, 일상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병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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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