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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울 아덱스(ADEX) 2021 축사

제작연도 2021-10-20

상영시간 11분 03초

출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문재인 대통령 서울 아덱스(ADEX) 2021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28개국, 440개 기업의 방위산업 역량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토와 영공, 영해를 지키고 민간 산업발전과 함께해온 방위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동안의 결실을 선보입니다.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신 국방장관과 정부대표단, 주한 대사와 방산기업 대표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철저한 방역 속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시회를 준비해준 행사운영본부 직원과 장병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 실내 전시장에는 드론, 로봇, 우주장비, 레이저 무기 등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무기체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활주로에는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차세대 전투기와 헬기, 무인기를 비롯해 전차, 자주포, 장갑차, 미사일요격체계 등 지상 장비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A-50을 필두로,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과 방위역량을 결집한 무기체계들이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 방산업계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국민 여러분,

방위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물샐 틈 없이 지키는 책임국방의 중요한 축입니다.
안보산업이면서 민수산업과 연관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 핵심전략 산업입니다.
우리는 무기와 장비를 외국의 원조에 의존해 오다 1960년대 후반 “우리 군이 쓸 무기를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정신으로 방위산업을 출발시켰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50년간 300여 종의 무기를 개발했고, 600여 건의 국방기술을 민간에 이전했습니다.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한 41조 원은 10배가 넘는 443조 원의 경제효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방산비리 척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방위산업 육성’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습니다.
방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방산업을 내수형에서 수출형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방산업발전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방위력 개선을 위한 투자 역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민간도 적극적 투자로 핵심소재 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모여 지난해 우리는 세계 6위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했습니다.
4년 전보다 네 계단이나 올라선 순위입니다.
방위산업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업체까지 5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4만5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 방위산업의 무대는 세계입니다.
지금 세계 방산시장은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인·무인 무기체계의 복합화와 플랫폼화는 방위산업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혁신에 강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방위산업에서도 ‘빠른 추격자’에서 ‘미래 선도자’로 나아갈 때입니다.

정부는 안보환경의 변화와 기술진보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입니다.
2026년까지 방위력개선비 국내지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품 국산화 지원도 지금보다 네 배 이상 늘릴 것입니다.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초일류 ‘게임 체인저’ 기술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한국산 우선구매, 지역밀착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방산업계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일, 군을 비롯한 정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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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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