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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제27회 국무회의

제작연도 2020-05-26

상영시간 06분 23초

출처 KTV 대한뉴스

문재인 대통령 제27회 국무회의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골목 상권과 소상 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께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여민관)

제27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감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두렵지만 우리의 일상을 멈춰 세울 수 없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보여주듯이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우리는 감염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위험은 백신이 개발 때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방역 역량과 축적된 경험으로 볼 때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방역에 대한 끊임없는 주의가 필요할 뿐입니다.

최근 집단 감염이 주로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 시설에 대해 보다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합동 점검을 강화하여 집단 감염의 재발을 막겠습니다.

바이러스로부터 일상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 무엇인지 국민들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방역 수칙을 잘 실천한다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과 일상의 조화는 새로운 일상의 성공 여부도 결국 국민의 참여와 협력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생활방역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주 고3 등교 개학에 이어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마음도 같습니다.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노래방, PC방 등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도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학생들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증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입니다.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즉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낼 때 K-방역이 또 하나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쁩니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었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국민들께서 어려운 국민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신 덕분입니다.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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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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