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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쏟아진 집중폭우로 서울ㆍ경기ㆍ강원 등 중부지방은 곳곳에서 산사태ㆍ침수ㆍ교통두절 등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내고 출근 교통길이 대부분 마비되는 등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이번 폭우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각각 3만8천9백91명과 3만2천2백86명의 이재민이 생기는 등 수도권지역과 충청ㆍ강원지역 등에서 모두 7만4천9백1명의 이재민이 발생, 이 가운데 5만5천1백67명이 동사무소,학교 등 긴급 대피소에 집단 수용됐다.또 한강변 올림픽도로가 개통이후 처음으로 막혔으며 한강대교ㆍ광진교 등 5개 한강다리의 통행이 완전 또는 부분 통제됐다.서울지방의 총강우량은 지난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경보를 발표,한강 중하류의 낮은 지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한강유역에 홍수경보를 내린 것은 지난 84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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